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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UN기후기술전문기관 승인..발전사 처음

충남 태안에 있는 한국서부발전 본사 전경. 서부발전 제공
충남 태안에 있는 한국서부발전 본사 전경. 서부발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서부발전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로부터 기술지원 전문기관으로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발전 공기업에선 처음이다.

CTCN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기술협력과 기술개발·이전 촉진을 위해 2013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개발도상국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기술지원을 요청하면 CTCN이 전문기관을 지정하게 된다. 이 전문기관 자격을 서부발전이 획득한 것이다. 전문기관은 전세계 90개국에 연구기관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스페인에서 열린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세미나에서 '취약계층 대상 포용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모델 개발 및 추진', '석탄화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집·전환(CCU) 기술개발' 사업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UN CTCN 전문기관 지정으로 국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선도 기업으로 위상을 재확인했다. 서부발전이 보유한 전문성을 토대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 기술 수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