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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도 중요" 롯데, 영양학 다큐멘터리도 시청

뉴시스

입력 2020.02.04 14:36

수정 2020.02.04 14:36

[서울=뉴시스] 영양학 다큐멘터리 시청하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뉴시스] 영양학 다큐멘터리 시청하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3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숙소 세미나룸에 모였다.

다큐멘터리 시청을 위해서였다. 선수단은 운동 효과와 회복력을 향상시켜주는 식습관을 다룬 영양학 다큐멘터리를 1시간30분 동안 시청했다.

선수단 뿐 아니라 허문회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구단 직원들도 참석했다.

롯데에 따르면 스포츠사이언스팀 주도 하에 다큐멘터리 시청이 이뤄졌다.

허재혁 스포츠사이언스팀 팀장은 "과거 운동 선수는 무조건 배부르게 먹으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팽배했다.
그러나 올바른 음식 섭취에 따라 평범한 선수가 최정상급 선수로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 선진국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회복이 화두였다. 특히 매주 6일씩 한 시즌에 144경기를 치러야하는 야구는 회복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라며 "올바른 음식 섭취는 빠른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선수들이 영양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신본기는 "식사와 영양은 프로 선수에게 큰 영향을 준다.
내가 지금보다 1%라도 더 좋은 플레이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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