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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관광 통합 컨트롤 타워 '강원관광재단' 7월 출범

정일섭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4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2020년도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주요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2.4/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정일섭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4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2020년도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주요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2.4/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관광활성화와 강원관광 통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강원관광재단’을 오는 7월 출범한다.

정일섭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4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2020년도 주요시책 설명회에서 강원관광재단 설립·운영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도는 올림픽 이후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DMZ, MICE, 크루즈, 공항, 드론, 스포츠 등 핵심 산업의 전문‧체계적인 통합형 관광기구 설립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재단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강원관광재단 운용재원은 45억~55억원 규모로 18개 시‧군 출연금과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강원도해양관광센터와 강원국제회의센터 지원예산을 그대로 흡수한다.

다만 위탁사업은 단계적으로 흡수하고 기존예산(21억원) 대비 올해 재정지원은 19억원이다.

인력은 3실, 10팀으로 민간 36명, 강원도 및 시‧군 공무원 10명 등 총 46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7월 강원관광재단 설립추진 기본방침을 확정하고 10월 재단 설립관련 도‧시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지난 1월초 행정안전부와 1차 협의를 진행하고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해 그 결과를 강원도 홈페이지에 1달 간 공개했다.


용역 결과 경제적 파급효과는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생산유발효과 107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83억원, 취업유발효과 908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원도민, 도‧유관기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중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 78.6%가 설립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자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안부와 출자‧출연기관 설립 2차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조례제정 및 출자심의 등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사무실 등을 마련해 출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