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올댓차이나]臺증시, 미중 증시 강세에 1.77% 반등 마감

뉴시스

입력 2020.02.04 15:39

수정 2020.02.04 15:39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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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 증시 강세와 중국 증시 상승 반전에 투자 안도감이 일면서 대폭 반등해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1.00 포인트, 1.77% 올라간 1만1555.92로 폐장했다.

1만1399.46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1393.03~1만1581.36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9757.48로 178.3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올랐다. 시멘트-요업주 1.54%, 식품주 0.56%, 석유화학주 0.86%, 방직주 0.94%, 전자기기주 2.29%, 제지주 1.09%, 건설주 0.69%, 금융주 1.21% 각각 뛰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765개가 오르고 120개는 하락했으며 70개가 보합이었다.

투자 심리 개선에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했다. 시가 총액 최상위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3% 치솟으며 장을 주도했다.

광학부품주 다리광전이 견조하게 움직였고 궈타이 금융 HD를 비롯한 대형 은행주가 동반해서 상승했다. 식품주 퉁이기업도 강세를 나타냈다.

헝다(恆大), 서우리(首利), 캉나샹(康那香), 훙저우(宏洲), 야리(亞力)는 급등했다.

반면 통신주 타이완 모바일은 매물에 밀려 약세를 면치 못했다.
푸방상증반(富邦上證反)1, 화셴쯔(花仙子), 위안다후선(元大滬深) 300 반(反)1, 난류(南六), 둥밍(東明)-KY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597억 대만달러(약 6조2778억원)를 기록했다.
푸방(富邦) VIX, 췬촹광전, 위안다(元大) S&P 위안유정(原油正)2, 유다광전,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반(反)1 거래가 특히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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