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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재용 "'친구' 당시 현역 조폭이냐 오해도 받아"

배우 이재용/TV조선 '마이웨이' 제공 © 뉴스1
배우 이재용/TV조선 '마이웨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마이웨이' 배우 이재용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오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대한민국 대표 신 스틸러 연기파 배우 이재용의 희로애락이 담긴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재용은 부산에서 극단 생활을 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연기에 대한 사그라지지 않는 열정으로 영화 '억수탕'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다. 이후 이재용과 같은 부산 출신인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에 출연했는데, 영화가 흥행하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이재용은 당시 "'현역 아니냐, 실제로 어둠의 세계에 종사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강렬한 눈빛으로 인해 많은 오해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어느덧 38년 차 배우 이재용은 최근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에서 조흥견 역을 맡아 악랄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차갑고 무서운 이미지와 달리, 현장에서 후배들에게 연기지도는 물론 다정한 대선배로서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에서 딸로 출연 중인 배우 이열음과 연기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긴다. 함께 출연하는 이열음은 "첫 사극인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계속 챙겨주신다"며 선배 이재용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무명 시절을 거쳐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재용에게도 위기가 있었다. 세 아들의 뒷바라지를 위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바로 그 이유였다. 그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배우로서의 중압감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고뇌의 시간을 보내던 이재용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 것 또한 다름 아닌 '가족'이었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함께인, 부산에서 지내고 있는 아내와 세 아들, 그리고 아들 이재용에게 '자비심'을 일깨워준 돌아가신 어머니가 있었다. 또한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이재용에게 음악적 영감을 준 가수 정시로와 작곡가 김준선 등 소중한 인연들 덕에 우울증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 이재용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건 자녀들이라고 고백하며 "앞으로도 자식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가족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