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는 2월 12일 개봉예정이던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주연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일을 연기했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고, 호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봉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홍보 행사도 축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도연, 정우성의 첫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로 최근 폐막한 제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다음달 20일부터 열리는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초청된 상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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