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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총장 후보자, 차정인 교수 1순위 당선

[부산=뉴시스] 부산대는 제21대 총장임용후보자에 법학전문대학원 차정인(60) 교수가 1순위로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대는 제21대 총장임용후보자에 법학전문대학원 차정인(60) 교수가 1순위로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대는 제21대 총장임용후보자에 법학전문대학원 차정인(60) 교수가 1순위로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부산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학 내 경암체육관 3층 주경기장에서 교수·직원·조교 등 1880명의 총 선거인 중 1627명(투표율 86.5%)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 투표와 첫 온라인 투표를 통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실시했다.

총 7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기호 1번 법학전문대학원 차정인 교수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순위로 당선됐다. 2순위는 기호 2번 경제통상대학 경제학부 최병호 교수가 됐다.

이날 투표는 7명의 후보자 중 1차 투표에서 1~3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2차 투표에서 차정인 교수가 전체 투표자의 53.6%(환산비율)를 획득, 28.6%를 득표한 최병호 후보를 앞서며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당선됐다.

차 당선인은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검사와 변호사를 거쳐 2006년부터 부산대 법학 교수로 재직하며 교수회 부회장, 법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투표에는 부산대 교수(1189명)와 직원(493명)·조교(198명) 등 총 1880명의 선거인 중 1627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휴대전화 이메일 등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 방식을 도입하고 현장 투표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유권자들의 편의를 도모해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대학은 전했다.

차정인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 특히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교원확보율 확대와 학문분야 특성별 지원, 거점 국립대 집중육성을 위한 행·재정 지원, 정부 지원 확보 등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또 대학 3대 사유(思惟)의 길 조성, 역사관 설치 등 캠퍼스 공간 활용과 부산대 아미·양산·밀양캠퍼스 특성화를 통한 멀티캠퍼스의 효율적 균형발전, 대학운영 혁신 등을 약속했다.

부산대는 이날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내 이의제기 및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연구윤리검증 절차를 거쳐 총장임용후보자 1·2순위인 차정인·최병호 교수 2명을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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