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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접촉자·우한 방문자 등 잇단 자진신고…"성숙한 시민의식"

파주시 "확진 또는 의심환자 발생하지 않은 배경은 자진신고" 최종환 시장 "성숙한 시민의식 보여 준 시민께 감사"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는 4일 현재 42세 한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추가 확진돼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는 4일 현재 42세 한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추가 확진돼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파주=뉴시스]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5번 확진자'와 명절을 같이 보낸 가족과 우한을 방문한 시민 등이 신속한 자진신고로 지역 사회 전파를 최소화 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파주시는 현재까지 확진 또는 의심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우한을 방문한 뒤 귀국한 직원 6명이 파주시 보건소에 자진신고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같은달 29일에도 우한을 다녀온 회사 직원 10명이 스스로 보건소를 찾았다.

자가격리 중인 이들은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광저우에서 지난달 23일 입국한 한 시민도 고열 증상을 보인다며 보건소를 찾아 자가격리 후 검체 검사를 했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 밀착관리를 받던 10·11번 확진 환자(일산 백석동 메종드아이디헤어 벨라시타점 방문)의 접촉자 2명도 고열 증세로 2차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

최근 경기도에서 신종 코로나 자가 격리 대상임에도 연락이 되지 않았던 사례와는 대비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인다는 평가다.

당시 경기도는 신종코로나 관련 연락 두절 및 격리거부 등 행위자에 대한 전담TF팀을 구성하고 경찰과 공조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파주시는 다른 시·군과 달리 의심 증상이 발생한 경우 시민 스스로 보건소에 신고하고 자가 격리하며 지역 내 전파를 차단하고 있다.

15번 확진자와 명절을 같이 보낸 가족 4명도 자가격리 후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파주시는 관내 거주하는 밀접접촉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바이러스 잠복기인 14일 동안 1대1 모니터링으로 밀착 감시할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재까지 파주시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없는 것은 신종 코로나 방역과 파주 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때문이다"라며 “파주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특이사항은 파주시보건소(031-940-5575, 5577)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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