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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고양시 피해상담센터 3곳 설치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7 11:56

수정 2020.02.07 11:56

고양시 신종 코로나 피해 상담센터 안내문.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신종 코로나 피해 상담센터 안내문.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피해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관내 기업 피해를 접수하고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피해상담센터는 신종 코로라 사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되며, 고양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 등 3곳은 피해상담센터를 설치했다.

고양시는 관내 상공회의소, 기업경제인연합회, 지식산업센터 등 유관기관, 기업인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업 피해사항을 접수하고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운현 기업지원과 팀장은 7일 “관내 기업은 신종 코로나 관련 피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될 경우 신속히 피해상담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3일 신종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기업인단체 대표들과 긴급 간담회를 가졌는데, 피해상담센터 운영은 이날 논의에서 나온 결과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으니, 기업인도 힘을 얻고 용기를 내어달라”며 “시가 마련한 대책이 충분하지는 않을 것이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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