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주취자 발열' 경찰관 20여명 격리소동…알고보니 감기

뉴시스

입력 2020.02.07 12:01

수정 2020.02.07 12:01

6일 서울 신도림역 주취자 신고 발열…구급대 "코로나 증상 의심" 경찰, 접촉자 격리 등 한때 소동 알고보니 코로나 환자 아냐…퇴원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한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2020.02.07.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한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2020.02.07.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경찰이 병원으로 후송한 주취자가 발열 증세를 보여 접촉 경찰관 등을 격리조치하는 소동이 일어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해당 주취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환자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신구로지구대는 전날 오후 10시11분께 신도림역 승강장에 주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주취자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후 경찰은 주취자가 고열이 있고, 엑스레이 촬영 결과 폐렴 전 단계로 확인돼 신종 코로나 환자로 의심된다는 내용을 구급대로부터 통보받았다.

경찰은 이같은 통보를 받고 주취자와 접촉한 출동 경찰관, 출동 경찰관과 접촉한 신구로지구대·형사당직 근무자 전원 등 총 20여명을 치안센터·신구로지구대·형사 당직실 등에 자체 격리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구대 내부와 순찰차 등을 소독조치 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하지만 결국 주취자는 신종 코로나가 아닌 일반 감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환자로 분류돼 퇴원조치 했음을 구로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았다"면서 "정상적으로 근무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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