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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코, MWC 2020에서 블록체인ID 소개한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1 12:23

수정 2020.02.11 12:23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반 DID·지불결제 발표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로코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MWC 2020’ 현장에서 기술·서비스를 전시한다. 2014년 설립 후 처음으로 ‘MWC 2020’에 출격하는 블로코는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인 ‘아르고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해외 통신사 및 제조사 등과 기술·서비스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본지 1월 16일자 18면 참조>
블로코는 2014년 설립된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이다.
블로코는 2014년 설립된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이다.

블로코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0’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DID(탈중앙화된 신원식별 시스템)와 지불결제 등 블록체인 상용화 사례를 전시 및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11일 밝혔다.

블로코는 다양한 분야에서 퍼블릭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융합해 탄력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블로코는 ‘MWC 2020’에서 블록체인 플랫폼인 ‘아르고’, 전자문서공증(TSA), 사물인터넷(IoT) 보안을 비롯해 ‘아르고 엔터프라이즈’ 기반으로 구축된 다양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블로코는 전 세계 기업들이 기존 정보기술(IT)과 블록체인 결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을 마련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구축 사례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MWC 2020’ 주요 참여사인 전 세계 통신사들은 유휴 서버 자원이 많기 때문에 해당 자원을 활용하는 부분에서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이란 게 블로코 측 설명이다.

김원범 블로코 공동대표 겸 아르고 최고과학자(CSO)가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인터뷰하기 전 아르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김원범 블로코 공동대표 겸 아르고 최고과학자(CSO)가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인터뷰하기 전 아르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김원범 블로코 대표(사진)는 “블로코는 이번 ‘MWC 2020’에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과 미래 가치를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에게 소개할 것”이라며 “MWC 주요 참여사인 전 세계 통신사와 블록체인 기반 부가서비스를 운영하는 부분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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