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과기정통부, 5G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에 300억 지원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3 12:00

수정 2020.02.13 12:00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5G) 통신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을 위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5G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 사업공고를 오는 14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1) = SK텔레콤은 VR 벤처게임회사인 픽셀리티게임즈와 함께 넥슨의 캐릭터 ‘다오’와 ‘배찌’ 등이 등장하는 ‘크레이지월드VR’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크레이지월드VR’은 한 공간에서 50명 가량이 지연없이 실시간으로 함께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또 베타 테스트 기간 중에 사격, 양궁, 테니스, 볼링 등의 4종의 미니게임과 다양한 컨텐츠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게임 이용자들이 ‘오큘러스 고’를 머리에 쓰고 ‘크레이지월드 VR’을 즐기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020.2.13/뉴스1
(서울=뉴스1) = SK텔레콤은 VR 벤처게임회사인 픽셀리티게임즈와 함께 넥슨의 캐릭터 ‘다오’와 ‘배찌’ 등이 등장하는 ‘크레이지월드VR’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크레이지월드VR’은 한 공간에서 50명 가량이 지연없이 실시간으로 함께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또 베타 테스트 기간 중에 사격, 양궁, 테니스, 볼링 등의 4종의 미니게임과 다양한 컨텐츠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게임 이용자들이 ‘오큘러스 고’를 머리에 쓰고 ‘크레이지월드 VR’을 즐기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020.2.13/뉴스1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실감콘텐츠 시장 창출을 가속화하고 실감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공공서비스·산업현장에 VR·AR 등 실감콘텐츠를 적용하는 XR+α 프로젝트를 15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공공부문에서는 AR 스마트 디지털 관제탑(국방),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대학원격 실감교육(교육), 특성화고 VR 실습교육(교육), VR 인지장애 진단(의료) 등의 과제를 지원하고 산업부문은 VR 제품설계 및 AR 시제품 검사(제조), 디지털트윈 기반 핵융합실험(R&D), 동대문 실감쇼핑몰(유통) 등의 과제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5G 기반 킬러 실감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150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실내외 위치기반 AR 서비스, 자전거 탑승자용 AR 콘텐츠, 혼합현실(MR) 원격회의와 AR 방송중계 등 3대 분야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지난해 5G 상용화와 민관 투자를 통해 실감콘텐츠 분야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올해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지원, 5G 기반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 구축·운영 등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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