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그룹, 에너지 절감으로 ‘친환경 경영’ 실천

[파이낸셜뉴스] 페르노리카그룹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순환 활동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현장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시바스리갈’을 생산하는 위스키 제조사 시바스 브라더스는 모든 증류소에서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 실천을 통해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활동을 지속했다. 지난 2016년을 기준으로 약 42.8t의 폐기물을 가스와 에너지로 전환했다. 영국 내 32개 모든 증류소의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률 100%를 달성했다.

또 증류기 내에 열 압축 장치를 설치해 증기 수요를 최대 -40%까지 줄였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및 동작 감지 장비를 설치해 연간 무려 1000kWh의 전기를 절약하고 있다. 이는 동종 업계 평균대비 약 26%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실천하는 것이다.

‘앱솔루트보드카‘는 투명 병 생산 시 40% 이상을 재활용 유리를 사용한다. 증류와 병입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85%가 신재생 에너지다.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모아 채소나 해조류를 생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밀 발효 후 남은 고단백 부산물은 돼지와 소의 사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1% 미만의 폐기물만 매립하고 있다.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나무를 심어 탄소 중립을 달성했다.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위스키 브랜드인 ‘제임슨’은 2012년부터 미들턴 증류소의 생산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과 물 소비량을 28%까지 감소시켰다. 위스키 제조 후 남은 부산물은 동물 사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제임슨 위스키 유리병의 80%가 재활용된 유리로 생산된다.

한편, 페르노리카그룹은 지난해 12월 ‘RE100 캠페인’에 공식 참여 의사를 밝혔다. ‘RE100’은 국제 비영리 환경단체인 기후 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연합이 협력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자발적인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캠페인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