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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 업비트와 연동된 ‘루니버스’ 마케팅 도구 지원한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8 12:26

수정 2020.02.18 12:26

업비트 이용자, 자체 보유한 토큰으로 루니버스 게임 선결제

루니버스 기반 개발자, 직접 에어드랍 등 활발한 마케팅 가능
[파이낸셜뉴스] 두나무 블록체인 자회사 람다256이 자체 개발·운영하고 있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 ‘루니버스’ 기반 서비스(디앱·dApp) 활성화에 나섰다. 루니버스 기반 게임 서비스들이 각각의 게임 아이템을 사전 판매할 때, 두나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이용자는 자체 보유 중인 암호화폐로 간편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람다256은 “블록체인 디앱 및 게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플랫폼 ‘루니버스 드랍스’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루니버스 드랍스’는 디앱 서비스 에어드랍(암호화폐 무상제공) 이벤트와 '크립토 키티'처럼 희소성을 지닌 대체불가능토큰(NFT) 표준(ERC-721) 기반 게임 아이템 사전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기능을 제공한다.

‘루니버스 드랍스’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연동된다. / 람다256 제공
‘루니버스 드랍스’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연동된다.
/ 람다256 제공

‘루니버스 드랍스’는 또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연동된다.
이에 따라 업비트 사용자는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보다 쉽게 ‘루니버스 드랍스’ 이벤트 결제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 업체 역시 ‘루니버스 드랍스’를 통해 직접 에어드롭 및 아이템 선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람다256 측 설명이다.


람다256 박재현 대표는 “그동안 많은 블록체인 서비스들과 게임들은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우수한 서비스를 개발하고도 이를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루니버스 드랍스’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사가 게임 아이템 선판매를 하는 것은 물론 보다 안정적으로 게임을 개발·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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