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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펀딩, 장외주식을 담보로 중금리 대출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0 10:54

수정 2020.02.20 10:54

코리아펀딩, 장외주식을 담보로 중금리 대출

[파이낸셜뉴스]코리아펀딩은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 된 P2P산업에 장외주식 담보 대출을 접목시켜 빠른 자금 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아펀딩은 현재는 약 70개 이상의 비상장주식 항목을 취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 16건의 특허 등록 완료 및 40여건의 출원을 이뤄내면서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를 형성하고 있다.

코리아펀딩 측에 따르면 장외주식은 비상장기업이 발행하는 주식으로 일반적으로 상장 후 발생하는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투자를 진행한다. 다만, 장외주식 구매 후 상장 전 다시 판매한다면 투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는 단점이 존재한다.

김해동 코리아펀딩 대표는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장외주식을 온전히 보전하면서 개인과 사업자에게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장외주식 담보 대출 서비스를 오픈했다.

과거와 달리 장외주식 시장의 규모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거래대금은 약 1조(K-OTC기준) 이상이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40억원을 기록하는 등 장외주식 거래 앞으로도 꾸준히 활성화 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장외주식도 이제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거듭났다”며 “K-OTC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비상장주식 취급 항목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
대출서비스 뿐만 아니라 IPO시장 동향, 비상장기업 분석 등 장외주식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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