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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폭로 "공지영, 이재명 지사와 관련해서.."

배우 김부선씨가 2018년 9월14일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따른 조사를 받기 위해 분당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21일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통큰 거짓말을 했다"며 "하태경도 빼고"를 외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태경 어디에서 국회의원 나가요?, 저도 그동네 나가야겠다"며 임미리 고려대 교수가 외쳤던 '민주당 빼고(찍자)'를 이용해 "하태경도 빼자"고 나섰다.

김씨는 또다른 글에선 '공지영 작가가'이재명 경기지사와 관련해 김부선씨와 통화한 내용을 유출한 이를 고소하려 한다'는 소식을 전한 뒤 "아무래도 가짜 뉴스 같다"며 고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렇게 보는 이유로 "공지영· 김영환· 하태경의원 3명의 등장 일시와 동선이 많이 겹치는데 결코 우연이 아니며 만일 고소를 했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피해 당사자인 저로서는 매우 궁금하다"라는 점을 들었다. 김씨 주장은 이들 3명이 자신과 통화했거나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이들 중에서 유출 당사자가 있다는 말이다.

그러면서 김부선씨는 "하태경 의원이 2018년 6월 초순 저와의 긴 첫 통화(를 했을 때 제가) 언론공개 양해 한 적 없는데 오히려 외부 유출금지 약속한 자(하태경 의원)가 양해를 받았다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고 하 의원을 저격했다.

이어 "하태경의원, 당신도 이재명 인격과 크게 달라 보이진 않네"라며 서슬 퍼런 공격의 칼날을 하 의원 앞으로 내밀었다.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전후해 김부선씨가 당시 이재명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연인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큰 파문이 일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지지사 후보는 토론 때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여배우 의혹'을 제기하는 등 이 지사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바른미래당 소속이었던 하 의원은 김영환 후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과정에서 김부선씨와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