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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여성가족부 ‘2019 가족친화기업’ 선정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1 12:46

수정 2020.02.21 12:46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왼쪽)와 임직원들이 여성가족부의 ‘2019 가족친화기업’을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왼쪽)와 임직원들이 여성가족부의 ‘2019 가족친화기업’을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는 여성가족부가 수여하는 ‘2019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근로자의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근무 및 휴가 제도 개선,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준수 여부를 심사해 선정한다.

오비맥주는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했다.
2019년 1월부터는 기존 총 90일의 출산휴가에 모성보호 휴가 30일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배우자 출산 휴가도 기존 5일에서 2주의 유급 휴가로 확대 지원 중이다. 난임 치료 휴가도 신설해 남녀 근로자 모두에게 4일의 유급휴가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유연근무제, 피씨오프(PC-OFF, 퇴근시간 이후 PC가 자동 종료되는 시스템),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결혼기념일 유급휴가 등의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위원회(GPTW)’가 주관한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도 선정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회사 구성원들의 행복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직원들이 일과 가정 모두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균형 잡힌 가족친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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