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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신천지 시설 22일부터 일시 폐쇄 조치

뉴시스

입력 2020.02.21 21:21

수정 2020.02.21 21:21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오산시청 전경 (사진 =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오산시청 전경 (사진 =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라 신천지관련 시설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오산시 내 종교 집회 제한(금지)을 권고하고 신천지 시설을 일시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와 제49조(감염병의 예방 조치)에 근거한 것이다.

시는 관내지역에 신천지관련 교육시설 1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산 거주 신천지 신도중 대구 신천지집회 참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신천지 시설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신도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신천지 전수 조사 중에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에 따라 종교 집회 제한 권고와 신천지 시설 폐쇄 조치 결정을 했다"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특단의 대책을 계속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지역에서는 21일 현재 확진자는 없으며 의사환자 9명, 자가격리 1명 등 10명을 집중 관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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