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정부의 결정에 호응하고, 출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입니다. 전국명문고야구열전을 위해 겨우내 땀을 흘리며 훈련에 열중해온 선수들과 새봄 첫 야구대회에 대한 기대로 3월을 손꼽아왔던 야구팬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전국명문고야구열전은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열립니다.
봄에서 가을로 대회가 연기됐지만 7년 전 야구팬 여러분들과 한 첫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야구의 참맛은 역시 고교야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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