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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전8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

뉴스1

입력 2020.02.27 06:41

수정 2020.02.27 06:4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번 문제와 관련해 오후 6시(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에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관계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미국 CDC가 코로나19가 팬데믹(대유행) 직전이며, 지역사회 감염도 우려된다고 경고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잘 통제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 국가에 대해 입국금지나 제한 등의 조치를 내놓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31일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 입국을 금지했으며, 미국 CDC는 지난 24일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등급인 3단계 '경고'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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