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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동국대일산병원 국민안심병원 지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7 11:25

수정 2020.02.27 13:59

동국대일산병원 전경. 사진제공=동국대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전경. 사진제공=동국대일산병원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동국대일산병원은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가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모든 진료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총 91개 기관이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 충족 요건은 △환자 분류 △호흡기환자 외래 진료구역 △대상자 조회 △의료진방호 △면회제한 △감염관리 강화 △선별진료소 운영 등이다.

이해원 동국대일산병원장은 27일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마련해 일반 환자와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환자 불안감을 줄이도록 하겠다”며 “병원 내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직원을 보호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가 진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일산병원은 1월7일부터 감염병위기대응본부를 구성하고 병원 내 감염예방과 코로나19 감염자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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