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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됐던 아주대 닥터헬기, 29일부터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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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탁터헬기 탑승 않을 듯

중단됐던 아주대 닥터헬기, 29일부터 운항 재개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서 열린'경기도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출범식'에서 헬기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19.09.06. 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지난해 '독도 헬기 추락사건'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24시 닥터헬기'가 운항을 재개한다.

28일 아주대병원 등에 따르면 닥터헬기가 29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운항할 예정이다.

권역외상센터 측은 20일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 닥터헬기에 의료진 탑승 재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내용의 공문을 경기도에 보냈다.

이후 보건복지부 요청으로 24일 복지부, 경기도,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모여 협의한 끝에 닥터헬기 운항 재개로 의견을 모았다.

아주대병원은 전날 경기도에 아주대병원과 외상센터 의료진이 닥터헬기에 다시 타기로 결정했으며, 29일 오전 10시 이후 닥터헬기 운항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은 운항계획서를 보냈다.

병원은 소방대원 대기장소 등 시설·장비를 보완했고, 외상센터는 정경원 센터장을 중심으로 항공의료팀을 꾸려 닥터헬기 운항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간호사 2명 등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이 추가 채용됐고, 의사 5명·간호사 6명 등 의료진이 추가 채용될 예정이라 상황이 개선돼 운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닥터헬기는 29일 아주대병원 착륙장에서 최종 점검을 진행한 뒤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다만 이국종 교수는 닥터헬기에 탑승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권역외상센터 관계자는 "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닥터헬기 탑승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최근 병원 측의 협조로 개선됐다. 환자를 살려보겠다고 도입한 닥터헬기인 만큼 운항재개를 더 미룰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도입된 닥터헬기는 같은 해 10월31일 발생한 '독도 헬기 추락사건' 관련해 복지부의 동일 기종 안전관리 조치에 따라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정부는 사고 기종과 같은 기종의 헬기에 대한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특별점검에서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자, 복지부는 지난달 15일 경기도에 '16일부터 닥터헬기 운행을 재개하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닥터헬기는 주야간 훈련비행과 안전 점검 등을 거쳐 같은 달 21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과는 사전 협의 없이 운항 재개가 진행된 데다 의료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의료진 탑승이 어려워져 운항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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