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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바이든,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최소 8곳 석권

박종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4 13:47

수정 2020.03.04 13:47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연설하고 있다.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연설하고 있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14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에 경선이 열린 ‘슈퍼 화요일’에서 최소 8곳을 석권했다. 이에 맞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주)은 3곳에서 승리를 얻었다.

CNN은 이날 출구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로 선거구 가운데 11곳의 승자를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바이든은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테네시, 버지니아, 미네소타, 아칸소, 매사추세츠에서 승리했다.


반면 샌더스는 자신의 지역구인 버몬트와 콜로라도, 유타 등 3곳에서 이겼다. 텍사스와 메인에선 개표가 진행 중이다.
이날 경선지 중 대의원이 두 번째로 많은 텍사스는 32% 개표 수준에서 샌더스가 28.7%로 바이든보다 24.9%보다 앞서고 있다. 메인주는 45% 개표 상황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33.9%)과 샌더스 의원(32.6%)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AP통신은 대의원 수가 가장 많이 배정된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샌더스가 우세하다고 예측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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