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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관악구 '줌바' 강사…천안 워크숍 참석→서울 출강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9 21:17

수정 2020.03.10 15:55

코로나19 확진 관악구 '줌바' 강사…천안 워크숍 참석→서울 출강


[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줌바댄스 강사가 충남 천안 '줌바 댄스 워크숍'에 참석한 뒤 서울에서도 출강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 8일 관악구 미성동에 거주 중인 28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5일 천안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지난달 24일 오전 11시께 2X휘트니스 관악점에 출강했다. A씨는 1일 오후 5시37분께 미성동 소재 편의점을 방문했지만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 강릉 등지를 여행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6일 강릉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8일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관악구는 9일 확진자 방문 장소와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A씨와 접촉한 가족 4명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구는 추가 접촉자 3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통보했다.

#코로나19 #관악구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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