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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부받은 마스크 1만장..취약계층에 푼다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1 11:15

수정 2020.03.11 11:14

서울시, 기부받은 마스크 1만장..취약계층에 푼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몰과 함께 보건용 마스크 1만 장을 서울시 취약계층 시민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주)서울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하는(KF94) 보건용 마스크 1만 장을 오는 13일에 서울시에 기부 할 예정이다.

기부된 마스크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및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서울몰의 기부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구매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은 물론, 경제적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는 밝혔다.

하영태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기부를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시는 코로나19 종식 시기까지 취약계층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도에 설립된 ㈜서울몰은 무역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회사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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