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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차이, KBS2 ‘우아한 모녀’ OST 이별과 봄 감성 물씬 ‘어쩌면 난 아직 사랑일까’ 공개

입력 2020.03.13 21:10수정 2020.03.13 21:10

한살차이, KBS2 ‘우아한 모녀’ OST 이별과 봄 감성 물씬 ‘어쩌면 난 아직 사랑일까’ 공개

혼성 어쿠스틱 듀오 한살차이가 새 봄의 감성이 어우러진 이별 테마 OST를 선보인다.

꾸준한 앨범 활동을 통해 감성적인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살차이는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해 수록곡 ‘어쩌면 난 아직 사랑일까’를 14일 발표한다.

도무지 적응이 되지 않는 이별 뒤 여운에 힘들어하는 극중 화자의 마음을 유려한 가사로 녹여낸 ‘어쩌면 난 아직 사랑일까’는 어쿠스틱 기타와 한살차이 멤버 성희의 담백한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담담하고도 슬픔을 자아낸다.

‘사랑은 찰나 같은데 / 이별은 슬프게 더디 흘러 / 너 하나 없는 하룬데 / 세상이 텅 빈 듯 낯설어 / 넌 괜찮은거니 / 나 없는 하루가’라는 시공을 초월한 노랫말 이미지와 몽환적인 멜로디가 어울려 봄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듯한 나른함이 전해진다.

이 곡은 수많은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음악 작업을 해 온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와 Peppo의 합작품으로 드라마에 진정성 있는 전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디지털 싱글 ‘둘이서’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한살차이는 임성희와 미스터토끼를 멤버로 구성, 어쿠스틱 듀오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담은 최신 발매곡 ‘먼훗날’은 듣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으로 호응을 이끈다.

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물로 최명길, 차예련, 김흥수 등이 주연 라인을 이루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 OST 한살차이의 ‘어쩌면 난 아직 사랑일까’는 14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