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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중요하죠…하지만 지금은 학생들 건강‧안전”

김성수 잉글리쉬무무 회장. © News1 박영래 기자
김성수 잉글리쉬무무 회장. © News1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영어공부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영어교육 전문업체인 잉글리쉬무무의 김성수 회장(69)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초중고 개학이 4월로 늦춰지는 초유의 상황이 빚어지면서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다"며 "코로나19 감염 걱정에 면역력이 취약한 자녀들을 학원에마저 쉽게 보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때문에 김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월부터 잉글리쉬무무의 전국 300여개 학원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휴원을 결정했었다.

당시 코로나19 확산 초기라 300여 학원에 휴원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았지만 가장 우선적인 것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무엇보다도 학생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휴원을 안내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학원을 휴원하는 대신 잉글리쉬무무는 지난 2015년 특허출원과 함께 꾸준히 기반을 닦아 온 원격학습으로 대체해 나갔다.

2015년 특허 받은 디지털 학습 시스템인 '스마트무무'는 디지털교과서 해결을 위한 기초 말하기 학습 콘텐츠와 원격 학습 시스템을 제공하고 홈스쿨링까지 운영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김 회장은 "학생들은 학원과 가정 어디에서든지 동일한 방식의 학습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원격 학습 시스템에 접속해 체계적인 반복 훈련을 진행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중고 개학이 늦춰지면서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보내준 가정통신문에 따라 집에서 영어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을 진행해보려 하지만, 아이들 혼자서 활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고 옆에서 관리해주는 사람도 없어 효율성 측면에서도 고충을 토로하는 상황이다.

김 회장은 "잉글리쉬무무는 디지털교과서 도입 초기부터 이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을 준비해 왔고, 비대면 원격 학습이 가능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장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영어 학습지 교사로 출발해 30여년간 효율적인 영어 학습법을 연구해온 김성수 회장은 아이 스스로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등 4대 능력을 고루 키우는 생각 키우기 학습법을 통해 영어 공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