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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협회·서울옥션, 6억3000만원 대구시청에 기부

뉴시스

입력 2020.03.16 09:35

수정 2020.03.16 09:35

'코로나19 피해돕기-온라인 자선 경매' 100% 낙찰 금액
[서울=뉴시스] 코로나19 피해돕기-온라인 자선경매 포스터. 사진=화랑협회 제공.2020.3.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코로나19 피해돕기-온라인 자선경매 포스터. 사진=화랑협회 제공.2020.3.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사)한국화랑협회와 서울옥션은 지난 13일 마감한 '코로나19 피해돕기-온라인 자선 경매' 낙찰 금액인 6억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 시청에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화랑협회는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통받고 있는 대구 지역에 힘을 보태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경매는 낙찰률 100%를 기록했다"며 "성금은 대구 지역 의료 지원을 위해 코로나 피해 돕기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화랑협회와 서울옥션이 공동주관으로 마련된 '코로나19 피해돕기-온라인 자선경매'는 73점이 출품됐다.한국화랑협회의 회원화랑들, 컬렉터 소장품은 물론 작가들이 직접 후원한 작품이다.


이번 경매에서 작가 김창열의 '물방울'은 시작가 0원부터 경매를 시작해 총 129번의 경합 끝에 최종 낙찰 금액 451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최고가로 낙찰된 작품은 대구 출신 근대 작가, 이인성의 '풍경'으로 6410만원에 팔렸다.
이외에도 사석원, 최병소, 이강소, 이배, 이원희, 도성욱 등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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