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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주민등록 도용해 마스크 샀다" 잇단 신고…경찰 수사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보건용 마스크 수급이 원활치 않은 가운데, 한 시민이 4일 마스크 한시적 판매에 나선 광주 북구 모 잡화점에서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2020.03.04.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보건용 마스크 수급이 원활치 않은 가운데, 한 시민이 4일 마스크 한시적 판매에 나선 광주 북구 모 잡화점에서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2020.03.04.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예방 마스크 요일별 판매 5부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광주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마스크를 구입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57)씨는 지난 14일 낮 12시50분께 남구 주월동 한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려다 누군가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마스크를 구매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의 신고를 받은경찰은 누군가가 A씨의 주민등록번호로 도용해 마스크를 구입한 전남 무안의 한 약국에 수사관을 보내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앞서 북부경찰서에도 B(55·여)씨가 지난 12일 자신의 명의가 도용됐다고 고소장을 냈다.

B씨는 마스크를 사려고 자신의 출생연도 끝자리 '6'에 해당하는 요일인 지난 9일 약국을 찾았다가, 경북 지역에서 누군가 자신의 명의로 마스크를 구입한 사실을 알았다.


경찰은 B씨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한 누군가 마스크를 구매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A·B씨의 주민등록 정보로 마스크를 구입한 사람을 찾아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마스크 요일별 판매 5부제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5, 0'은 금요일에 마스크를 사도록 정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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