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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이상 치명률 9%선도 넘었다…270명중 25명 사망(상보)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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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서영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80세 이상 치명률이 9%선을 넘어섰다. 16일 0시 기준 80세 이상 확진자 270명 중 25명이 사망한 데 따른 것이다. 80세 이상 코로나19 사망자는 국내 전체 사망자 75명 가운데 33%로 70대에 이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치명률은 0.91%를 기록하고 있다. 0~29세 확진자 2830명 중 단 1명의 사망 사례도 없었지만 60세 이상에선 다수의 사망 사례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 75명 중 80세 이상은 25명, 70대 28명, 60대 14명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의 89.3%를 차지하는 셈이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의 확진자의 치명률은 9.26%로 국내 평균보다 9배 이상 높다.

이는 80세 이상 확진자는 국내 전체 확진자 8236명 중 3.28%(270명) 수준이나 감염병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확률이 가장 높다는 의미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의 치명률은 나이가 많을 수록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실제 80세 이상 다음으로는 70대의 치명률이 높다. 70대 치명률은 5.27%로 확진자 531명 중 28명이 목숨을 잃었다.
60대에서는 1024명의 확진자 중 1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치명률은 1.37%다.

이 외 30대와 40대, 50대는 모두 국내 평균보다 낮은 각각 0.12%, 0.09%, 0.38%의 치명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