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명 공천대상자 추려내 선거인단 투표로 인준할 듯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비공개로 회의를 열어 기존 서류평가 및 면접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례대표 후보 공천 대상 및 순번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공관위는 앞서 지난 12일부터 15까지 나흘에 걸쳐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총 531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바 있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중에는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씨,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의 부친 김용하 순천향대 IT 금융경영학과 교수가 포함됐다.
또 '체육계 미투 1호'인 김은희 테니스 코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 김재철 전 MBC 사장,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 등도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공관위가 이날 비례대표 공천대상자를 추려내면 오후 4시 선거인단 투표로 인준을 거쳐 당 최고위원회에서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비례대표 후보자로 약 30~40명 정도 추려낼 것으로 보이며 당선 안정권은 15~20번 순번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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