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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37번째 생명수교회 확진자는 아가소리어린이집 교사

뉴시스

입력 2020.03.16 14:53

수정 2020.03.16 14:53

"비접촉자 원생 1명도 코로나19 검사"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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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 3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소사본동 아가소리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부천시에 따르면 관내 37번째 확진자는 부천시 괴안동 범박휴먼시아 1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부천생명수교회 교인 A(45·여)씨로 소사본동에 위치한 아가소리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했다.

A씨는 지난 8일 생명수교회 예배를 본 뒤 자차로 귀가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자차로 소사본동에 위치한 아가소리어린이집을 방문해 교사 5명과 접촉하고 귀가했다.

A씨는 지난 10일과 12일 괴안동 자택에 머물렀다. 11일에는 재래시장을 방문했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 5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가 격리조치했다.
또 어린이집 원생 1명에 대해서도 접촉자는 아니지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15일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부천생명수교회 코로나19 확진자는 구로콜센터 직원인 19번째 확진자를 제외한 14명이며 부천지역 전체 코로나19 확진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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