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전성 '현금 복지' vs 정만호 '지역맞춤 공약'…경선 열전

4·15총선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전성 변호사와 정만호 전 강원도경제부지사. © News1 홍성우 기자
4·15총선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전성 변호사와 정만호 전 강원도경제부지사. © News1 홍성우 기자


21대 국회의원 강원 선거구 © News1 홍성우 기자
21대 국회의원 강원 선거구 © News1 홍성우 기자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하중천 기자 = 4·15총선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전성 변호사는 ‘현금 복지’를, 정만호 전 강원도경제부지사는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세우며 경선 열전에 돌입했다.

정만호 전 부지사는 16일 춘천시청에서 ‘일거리로, 먹거리로 삶을 바꾸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Δ스마트·클린 춘천 Δ평화와 미래의 경제수도 철원 Δ세계평화성지 화천 Δ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양구 구상을 밝혔다.

지역별 세부 공약에 따르면 춘천은 레고랜드, 스마트토이 산업, 애니메이션 박물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콘텐츠를 모두 연계해 춘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4차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또 제2경춘국도 춘천 진입구간인 당림리와 용산리 연결, 서면대교 신설, 수열에너지 클러스터·소양 8교 조기 완공, 신북한공대 이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철원은 수도권 전철과 고속도로를 철원까지 연장하고 통일경제특구 지정 추진, 화천은 파로호와 백암산, DMZ 일원을 세계적인 평화교육·평화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양구는 태풍사격장을 이전하고 DMZ 펀치볼 지방정원 조성, 두타연 산림휴양관광특구 지정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맞서 경선 상대인 전성 변호사는 18세 이상 주민 모두에게 1인당 월 45만원(연 540만원)을 지원하는 ‘접경지역주민 기본소득제 시행’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접경지 주민들은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재산권 행사와 지역경제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기본소득제가 시행되면 지역경제 유지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멸위기 지방에 대한 선도적·시범적 사례로써 향후 지방소멸에 대한 해결책기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법, 지방교부세법 개정으로 접경지 주둔 군인을 지역 주민으로 인정해 5000억원을 재정을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두 예비후보의 경선은 17~18일 양일간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 비율로 진행된다. 승자는 미래통합당 한기호 전 국회의원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