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락시장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전원 음성판정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6 15:05

수정 2020.03.16 15:05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농수산식품공는 지난 13일 가락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88명 전원이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발생 즉시 폐쇄와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확진자는 대아청과 양배추 중도매인 종업원으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교회를 다니는 배우자로부터 감염돼 격리 치료중이다. 공사는 대아청과 양배추 경매장과 출하자 휴게실 등을 긴급 폐쇄 조치했고, 발생 지역에 대해 전면 방역 실시와 함께 물류 운반기구 전체를 소독했다.

송파구보건소는 폐쇄회로카메라(CCTV)를 통해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밀접 접촉자 18명은 판정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 격리해왔다.
공사는 이날 부터 양배추 경매를 비롯한 모든 거래를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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