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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자원봉사센터, 선별진료소서 발열 체크 봉사

뉴스1

입력 2020.03.16 15:07

수정 2020.03.16 15:07

충북 보은군 자원봉사자들이 보은한양병원 선벌진료소에서 발열 체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보은군 제공).© 뉴스1
충북 보은군 자원봉사자들이 보은한양병원 선벌진료소에서 발열 체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 자원봉사자들이 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보은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는 지난 9일 발열 체크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18명의 봉사자를 모집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기본교육과 고열 증상을 보이는 방문자 대응요령 등 현장 교육을 한 뒤 지난 12일부터 선별진료소에 투입됐다.

봉사자들은 보은한양병원 선별진료소에 배치돼 상황 종료 때까지 오전과 오후 각 2명씩 매일 4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이들은 1차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선별진료소 출입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이상자 발생 때 2차 체온측정을 한다.

측정 결과 37.5도 이상의 고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선별진료소로 안내하는 등 필요한 조처를 한다.


보은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모집해 지난 6일부터 2000개를 목표로 면 마스크도 제작 중이다.

1차로 만든 마스크 200개는 지난 11일 만 65세 이상 노인이 사는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실버복지관을 방문해 전달했다.


목표 수량 중 나머지 1800개도 제작이 끝나는 대로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 등에 신속하게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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