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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코로나19 혈액수급 비상' 18일 사랑의 헌혈

뉴스1

입력 2020.03.16 15:18

수정 2020.03.16 15:18

강원도의회 전경. (강원도의회 제공) 2018.1.30/뉴스1 © News1
강원도의회 전경. (강원도의회 제공) 2018.1.30/뉴스1 © News1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사무처 노조지부는 오는 18일 도의회 앞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혈액 수급비상 상황 극복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헌혈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대상은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 20여명으로 약 복용, 해외여행, 2달 내 헌혈자 등은 제외된다.

헌혈은 4명이 동시에 가능하며 시작 전 헌혈 차량 내부소독, 개인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코로나 감염예방 수칙도 철저히 한다.


아울러 졸업식·입학식 등의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 꽃 선물하기 등에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내 감자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강원감자 팔아주기에도 동참하고 있으며 농촌일손, 지역 소독·방역활동에도 나선다.


한 의장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도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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