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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코로나 확진자 접촉 88명 '전원 음성'…시장 정상화

뉴스1

입력 2020.03.16 15:26

수정 2020.03.16 15:26

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13일 가락시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7년생 남성과 접촉한 88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대아청과(주) 양배추 중도매인 종업원으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은혜의 강 교회를 다니는 배우자로부터 감염돼 13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중이다.

공사는 13일 오후 8시30분쯤 대아청과 양배추 경매장과 출하자 휴게실 등을 긴급 폐쇄 조치했다. 발생 지역에 대해 전면 방역을 실시하고 지게차 등 물류 운반기구 전체를 소독했다.


14일 오전 11시부터 송파구보건소는 CCTV를 통해 역학조사를 실시했고, 밀접 접촉자 18명은 판정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 격리토록 우선 조치했다. 밀접 접촉자를 포함해 확진자의 직·간접 접촉자 총 88명에 대해 14일과 15일 양일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공사 관계자는 "전원 음성 판정에 따라 16일부터 양배추 경매를 비롯한 모든 거래를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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