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는 성명에서 "온 나라가 코로나 19로 인해 이미 피폐해져 가고 있다”며 "특히 골목상권의 자영업자들은 휴폐업은 물론이고 줄도산까지 이어져 생계를 잇는 것 자체가 어려운 지경에 처했다"고 전했다.
이어 "골목상권엔 손님의 발길이 끊어진지 오래"라며 "30평 이하의 영세한 동네슈퍼는 평소보다 30% 이하로 매출이 하락했고, 담배와 생필품 외에는 거의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연합회는 "배달을 요청하는 고객들은 늘었지만 배달사원을 쓸 수 없을 만큼 매출은 하락을 하는 ‘기이한 현상’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최대한 많은 규모의 (추경)예산이 빠르게 통과 되고 소상공인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게 정확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회는 ▲ 소상공인 긴급 경영 안정자금 지원 확대 ▲온누리상품권의 발행액 확대 ▲온누리상품권의 취급처 및 사용처를 골목상권 전체로 확대 ▲소상공인대출의 만기 연장 및 거치기간 연장 ▲긴급 생계 및 경영 안정 자금 심사 기준 완화 등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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