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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강교회 속한 카이캄 "오프라인 예배중단" 촉구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은혜의 강 교회에서 16일 오전 수정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들이 교회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2020.03.16.semail3778@naver.com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은혜의 강 교회에서 16일 오전 수정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들이 교회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2020.03.16.semail3778@naver.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4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성남 은혜의강교회가 소속돼 있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에서 회원 교회들에 오프라인 예배 중단을 촉구했다.

카이캄은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명의로 16일 홈페이지에 긴급서신을 게재했다. 송 목사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우리 카이캄 독립교회 중 한 곳에서 많은 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종교집회 감염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카이캄 회원 동역자분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 이미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예배를 택하고 있지만, 오프라인 예배를 고수하시는 교회들이 있다면 이번 집단감염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 온라인 예배로의 적극적인 전환을 검토해주시길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카이캄은 정관에 '상호 불간섭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카이캄은 회원교회들에게 온라인예배를 강제할 수 없고, 정중히 협조를 요청드리는 바"라고 강조했다.

카이캄은 독립교회와 선교단체 약2500개가 가입돼 있는 사단법인이다. 기존 개신교 교단과 교파의 체계에서 벗어나 장로교, 성결교, 감리교 등 다양한 신학적 배경을 가진 목회자들과 교회들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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