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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플랫폼' 제페토, '네이버 Z 코퍼레이션'으로 분사

글로벌 AR(증강현실) 아바타 소셜 플랫폼 '제페토'(ZEPETO)가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다. (네이버 제공) © 뉴스1
글로벌 AR(증강현실) 아바타 소셜 플랫폼 '제페토'(ZEPETO)가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다. (네이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운영하는 글로벌 AR(증강현실) 아바타 소셜 플랫폼 '제페토'(ZEPETO)가 별도법인으로 분사한다.

네이버는 제페토가 스노우에서 물적분할해 독립법인 '네이버 Z 코퍼레이션'(NAVER Z Corporation)으로 신설된다고 16일 밝혔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와 김대욱 제페토 리더가 네이버 Z 코퍼레이션의 공동대표를 맡으며, 김창욱 대표는 스노우 대표를 겸직한다. 분할 이후에는 스노우의 100% 자회사 형태가 돼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된다. 분할 기일은 5월1일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Z 코퍼레이션'의 신설로 자체적인 아바타 플랫폼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확장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법인 신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제페토에서 이용자들이 의상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판매할 수 있는 창작자 플랫폼 '제페토 월드'를 만들고, 다양한 미니게임 등을 통해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IP(지적재산권) 사업자와의 제휴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제페토는 얼굴인식·AR·3D 기술을 활용해 커스터마이징한 자신만의 개성있는 3D 아바타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바타 플랫폼이다. 지난 2018년 8월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가입자 1억3000만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해외 이용자 비율이 90%, 10대 이용자 비율이 80%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