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땅굴 파고 수도방위사령부 방공진지 무단 침입한 50대 조사

뉴시스

입력 2020.03.16 18:22

수정 2020.03.16 18:22

1월3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에 70대 남성 침입
【서울=뉴시스】전쟁기념관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수도방위사령부 모터사이카(MC) 퍼레이드 모습. 2019.04.25. (사진=전쟁기념관 제공)
【서울=뉴시스】전쟁기념관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수도방위사령부 모터사이카(MC) 퍼레이드 모습. 2019.04.25. (사진=전쟁기념관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땅굴을 파고 군 부대로 무단 침입한 5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6일 낮 12시40분께 50대 남성이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진지 울타리 아래 땅을 파고 부대 안으로 침입했다.

해당 부대는 이 남성을 발견해 신병을 확보했다. 이 남성은 경찰에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다.


수방사는 감시 카메라에 녹화된 장면을 확인한 결과 북한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 밖에 지난 1월3일 낮 12시께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정문으로 70대 남성이 무단 침입한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오후 1시30분께 부대 내 초소 근무자가 이 남성을 발견해 경찰에 신병을 인도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부대관리와 사후조치 전반과 관련해 정확하게 실태를 조사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