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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임채무 "놀이공원 110억원 투자해…재개장 예정"(종합)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놀이공원 아저씨'로 유명한 배우 임채무가 재개장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서는 임채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32년째 운영 중인 놀이공원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임채무는 "놀이공원을 32년째 하고 있다"며 "총 투자금액은 110억원 정도"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버는 수입으로 재투자 하고 그랬다. 하루를 36시간처럼 썼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바보 같다며 그를 말렸다고 회상했다.

임채무는 "아이들과 노는 게 좋아서 고집을 부렸다. 놀이공원 문을 열었을 때 아이들이 웃으면서 달려올 때 그 기쁨, 상대방이 웃으면 나도 웃게 된다"고 말했다.

이 놀이공원은 재개장을 준비 중이라고. 임채무는 "이제는 재정비 공사로 실내화를 시켰다. 미세먼지 등 때문"이라며 "완전 무료는 어려워지고 약간의 비용은 생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임채무는 공사 등의 문제로 놀이공원이 3년째 폐장 중이라며 "작년에 오픈을 해야 했는데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어렵게 난관을 뚫고 곧 좋은 소식 있을 것"이라며 재오픈 예정임을 알렸다.

이날 임채무는 1980년대 대표 꽃미남 배우로서 노주현, 한진희, 이덕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진짜 라이벌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 왜냐하면 그만큼 내 삶에 자신이 있었으니까. 절대 시기, 부러움은 없었고 그 사람들 장점은 따라하려고 했었다"고 했다.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사랑과 진실'에 대해서는 "87% 시청률까지 나왔다"며 "도로에 차가 안 다니고, 수도계량기가 멈춰 있었다고 했었다. OST도 직접 불렀다. 지방 음원차트에서 4~5개월 1등을 했고, LP도 60만장 팔렸다. 그걸로 여태까지 먹고 산다"고 밝혔다.

임채무는 거의 대부분의 여배우들과 멜로 호흡을 맞췄다고 털어놨다. 최초 키스신 상대는 채시라였다고. 임채무는 "입술만 부딪히는데 키스신 끝난 순간 채시라가 15분 이상 우는데, 아주 서럽게 울더라. 채시라가 당시 20대였는데 '선배님 저 처음이에요' 하더라. 나도 연기로서는 첫키스였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아이스크림 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과거도 회상했다. 임채무는 2006년 젊은 팬들을 만들어준 광고를 언급하며 "준비만 하고 있으면 다 기회가 온다"고 밝혔다. 그는 "모레노 심판을 연구하고 헤어스타일링도 직접 하고 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대전의 한 운동장에서 밤새 촬영을 했다. 11월이니까 얼마나 춥겠냐. 난 천막에 있는데 나머지는 밖에서 다 대기하는 거다. 안 되겠다 해서 '다들 공이나 차자' 해서 축구를 했다. 애들 웃기려고 한 게 그 뛰어가는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임채무는 "내가 그렇게 뛰니까 감독이 오더니 '이거예요' 하더라. 내가 안 된다고 했다. '하늘이시여'에서 회장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절대 내보내지 말라고 했다. 근데 이후 미국에 있던 딸한테 연락이 왔다. 아빠가 이상하게 뛰어서 난리가 났다고. 그걸로 광고대상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