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안전자산인 금값마저 1.3% 하락해 1500달러 아래로

뉴스1

입력 2020.03.17 05:11

수정 2020.03.17 05:11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2020.3.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2020.3.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안전자산인 금값마저 흔들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금값은 전거래일보다 1.3% 하락한 온스당 14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값이 1500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금값은 안전자산으로 각광받으며 온스당 1700달러를 호가했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금융시장이 흔들릴 때 오르는 경향이 강했지만 코로나19 위기로 금값마저 흔들리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금융시장 전체가 흔들리면서 금마저 투매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유럽 FX스트러티지의 수석인 스테판 갈로는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자산을 팔아 현금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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