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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3000포인트 폭락…33년만에 재현된 '블랙먼데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987년 10월19일, 뉴욕증시 역사상 최악의 날로 기록된 '블랙먼데이'가 33년 만에 재현됐다. 뉴욕증시가 다시 10% 넘게 폭락하며 1987년 이후 최악의 블랙먼데이를 맞은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급 금리인하에도 실탄 소진만 확인해주며 역효과를 냈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감 직전 시작한 기자회견에서 '리세션(침체)'을 언급한 것도 장 막판 낙폭을 키우는 데에 일조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7.10포인트(12.93%) 급락한 2만30188.52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역대 3번째 하락률이다. 역사상 이날보다 하락률이 컸던 날은 1987년 블랙먼데이와 대공황(The Great Depression) 당시 1929년 10월28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