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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효성ITX, 스마트컨텍센터 코로나19 대처방안될 것"

뉴시스

입력 2020.03.17 08:19

수정 2020.03.17 08:19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교보증권은 17일 효성ITX(094280)에 대해 지난해 말 론칭한 스마트 컨텍센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처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로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13일 효성ITX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콜센터들이 재택근무를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보안 솔루션을 질병관리본부1339 콘센터에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효성ITX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및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은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삼성전자는 보안플랫폼을 적용한 모바일 기기를, LG유플러스는 통신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 론칭한 스마트 컨택센터는 삼성전자 및 LG유플러스와 협력하여 개발한 솔루션으로, 상담원의 원격 근무를 지원하는 모바일 기반 컨택센터다.
효성ITX는 기존 컨택센터 사업자가 해결하지 못한 재택근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모바일 폰과 LTE망을 활용하여 장소와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수행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질병 관리본부 외 다수의 민간기업들 문의도 증가하고 있어, 코로라19의 대처방안으로 효성ITX의 스마트 컨텍센터가 부각될 수 있다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효성ITX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개선이 전망되는데, 컨텍센터는 보통 6~12개월 선계약으로 매출이 확정되는 영업 특성상 지속적인 이익 창출 가능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컨텍센터 업무량 증가와 온라인 시장 활성화로 인한 비대면 거래 증가도 컨텍센터 실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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