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옷 벗고 행패 뒤 경찰관에 돌 던진 60대 응급 입원

뉴시스

입력 2020.03.17 08:33

수정 2020.03.17 08:33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67·여)씨를 조사한 뒤 응급 입원시켰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30분께 광주 북구 우산지구대에서 화단에 있던 돌 등을 집어 던져 B(34)경사 이마에 찰과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민원 상담 목적으로 지구대를 찾아 횡설수설하다 상·하의를 벗고 욕설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후 자신의 소란을 말리던 경찰관에게 흙과 돌, 나뭇잎 등을 던지며 공무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신질환 치료 전력이 있는 A씨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해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의료·복지기관 상담을 거쳐 A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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