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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코로나19 의료진에 숙박·택시·보육 지원"

"국가가 의료진의 아이 돌봐야 할 책임 있다" 의료진 위한 마스크 특별 공급 대책도 발표
[파리=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그는 이날 담화를 마친 뒤 트위터를 통해 의료진을 위한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2020.3.17.
[파리=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그는 이날 담화를 마친 뒤 트위터를 통해 의료진을 위한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2020.3.17.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위해 특별 지원책을 내놨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연설을 마친 후 자신의 트위터에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맞선 의료진을 위해 숙박비와 택시비, 보육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의료진의 아이들을 돌봐야 할 책임이 있다"며 "당장 오늘부터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의료진이 누렸어야 할 여행과 휴식의 안락함을 빚졌다"며 "이게 바로 내일부터 숙박과 택시 등을 지원하는 이유다. 국가가 대가를 치르겠다"고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를 특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의료용 마스크를 병원과 도심과 지역의 의료진, 특히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개인 병원과 간호사들에게 우선 배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연설에서 15일간 전국민 이동 제한령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전쟁 중이다.
보건전쟁이지만 분명히 전쟁"이라며 "집에 머물러 주길 청한다. 침착을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움직임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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