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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취약시기 도래…고성군, 총력 대응 준비

뉴스1

입력 2020.03.17 10:00

수정 2020.03.17 10:00

강원 고성군이 봄철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및 대응태세 체제로 돌입했다. 지난해 4월 4일 강원 고성 산불 상황. (뉴스1DB)
강원 고성군이 봄철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및 대응태세 체제로 돌입했다. 지난해 4월 4일 강원 고성 산불 상황. (뉴스1DB)

(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고성군이 봄철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및 대응태세 체제로 돌입했다.

군은 산불취약시기인 4월 15일까지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과 산불방지인력을 동원해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산림청 헬기는 지난 14일 고성군에 전진 배치했다.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고성군은 산불감시원 158명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65명을 운영하고 있다.
산불 다발 지역에 산불감시원을 집중배치 하고 경찰·소방 및 산림청과 공조해 순찰도 강화한다.

지난해 4월 발생한 고성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936.14㏊로 강원도 전체 산불피해면적 2991.64㏊의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군 산하 전 공무원과 5개 읍·면 이장 등을 동원해 산불 예방 홍보와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특별대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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