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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34평형 공청기 '울트라 12000' 출시…초미세먼지 자동감지

뉴스1

입력 2020.03.17 10:08

수정 2020.03.17 10:08

'울트라 12000' 공기청정기
'울트라 12000' 공기청정기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쿠쿠는 34평형대 공기청정기 신제품 '울트라 12000(모델명 AC-34U10FWS)'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로 10평, 20평, 30평형대 제품 라인업을 완성해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쿠쿠홈시스의 생활가전 브랜드 '인스퓨어(INSPURE)'의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동급 최다인 1만2250개의 촘촘한 에어홀을 갖췄다. 360도 전 방향에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정화된 공기를 112.4m²(34.1평형)의 넓은 면적에 구석구석 순환시킨다.

신제품에는 항공기 모터로 사용되는 초고속 BLDC 모터를 장착했다. 빠른 청정이 필요할 경우 터보모드를 가동하면 강력한 흡입과 토출을 통해 더 빠르고 보다 넓게 실내공기를 청정할 수 있다.


또 '자동 공간 감지 청정' 기능을 갖춰 실내 공간 면적과 공기 상황에 맞게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 패턴을 분석, 학습 후 오염상황을 예측해 스스로 청정모드를 가동한다. 먼지 센서와 가스 센서의 단순 측정값 대신 바람으로 공간 내 청정 운전 및 지속 시간 등을 측정·분석해 필요에 맞게 공기케어를 한다.

'스마트 운전 모드'는 면적이 작고 공기 중 오염 물질이 적은 환경에서는 불필요한 모터사용을 줄이고, 넓고 사람들의 출입과 활동량이 많아 오염 물질이 많은 공간에서는 강력하게 작동한다. '365일 청정 에코 모드'는 매번 기기를 끄고 켜는 번거로움 없이 실내 공기환경을 스스로 분석해 공간 면적과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전력으로 가동된다.

미세먼지와 유해가스의 농도를 세밀하게 측정하는 '듀얼 오염 감지 센서'도 탑재했다. 0.1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1.0 센서'와 새집증후군 물질(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및 생활 악취와 같은 유해가스 등을 분석하는 'TVOC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를 감지한다. TVOC 센서는 사람의 호흡을 측정해 공간 내 이산화탄소가 일정 농도 이상 올라갈 경우 환기가 필요한 상태임을 알려준다.

제품 내 탑재된 LED 공기질 인디케이터는 오염도에 따라 8가지 색상으로 표현돼 실내 공기 상태를 직관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감지된 오염도에 맞춰 8단계로 세분된 청정 시스템이 가동된다.

필터에는 타워형 본체에 맞춘 '360도 서라운드 입체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프리필터를 통해 입자가 큰 먼지를 1차로 제거하고 토털케어 안심필터(탈취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로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악취를 제거한다.
황사, 알레르겐, 동물 털 등 공기 중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깨끗하게 걸러주는 기능성 필터도 장착했다. 탑(TOP) 그릴, 필터케이스, 프리필터는 모두 간편하게 분리되고 물 세척이 가능하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넓어진 관리 면적에 맞춘 강력한 청정 기능으로 공간과 상황에 따라 최적의 공기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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