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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예비후보, 국정공약 2호 '농자천하지대본' 발표

뉴스1

입력 2020.03.17 10:08

수정 2020.03.17 10:08

17일 이용호 무소속 전북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가 국정공약 제2호로 '농자천하지대본' 편을 발표했다.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17일 이용호 무소속 전북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가 국정공약 제2호로 '농자천하지대본' 편을 발표했다.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용호 무소속 전북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가 17일 국정공약 1호 ‘민생살리기’ 편에 이어 국정공약 제2호로 ‘농자천하지대본’ 편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신자유주의를 앞세운 시장개방으로 우리 농민이 가장 큰 피해를 받아 왔고, 농업 경쟁력이 매우 낮아졌다”면서 “농촌 인구의 이탈과 고령화,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져 ‘농자천하지대본’이라 말이 무색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농사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개선하고, 농민이 실질적으로 대우받는 법적·제도적 개선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국정공약 제2호 ‘농자천하지대본’ 편은 Δ농민수당 현실화 및 법제화 Δ농업수입보장보험 대상 품목 및 예산 확대 Δ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재해보험 보상 수준 현실화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농민들은 산업화와 개방화, 세계화 파고를 꿋꿋이 이겨내 왔다”면서 “농정 관련 예산 확보와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통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50만 농민의 마음을 담아 ‘농자천하지대본’ 정치를 꼭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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